항암제파이프라인 및 사업가속화 기대

GSK는 현금가치 약 51억달러(한화 약5조8천억 원)에 미국 매사추세츠주 소재의 종양학 전문 바이오 제약사인 테사로(TESARO) 인수를 지난 22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GSK는 항암제 파이프라인 구축 및 상업화를 가속화하며 제약 사업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테사로는 상업화 단계의 생물약제를 보유한 회사로 주요 시판 제품은 미국과 유럽에서 재발성난소암치료제로 승인된 경구용 PARP(poly ADP ribose polymerase) 억제제 니라파리브(niraparib: 성분명)가 있다.

니라파리브 외에도 anti PD-1 antibody(항프로그램화세포사멸단백질-1항체) 인도스탈리맙을 보유하고 있으며, TIM-3, LAG-3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 항암제등의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

GSK의 최고 과학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및 R&D 사장인 할바론 박사는 “GSK와 테사로는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 연장할 수 있는 진정으로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겠다는 깊은 열망을 공유하고 있다”며“이번인수로 GSK의 항암제파이프라인이 한층 강화되고, 더많은암환자들에게 더빠르게 도움을 줄수있는 새로운 과학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테사로의 COO(Chief Operating Officer)및 사장인 메리린헤들리 박사는 “테사로와 GSK의 협력은 암환자들을 위한 획기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려는 양사의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GSK와함께 테사로의 개발 및 상업화계획을 가속화하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많은 환자들에게 더 많은 삶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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