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지난 2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메이라 에미레이츠 타워 호텔에서 ‘2019 중동 연수 설명회 및 보수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수 설명회는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2019 아랍헬스(1.28~31)’를 맞아 진흥원과 두바이 보건청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김혜선 해외의료사업지원관, 두바이 보건청 산하기관인 두바이 헬스코퍼레이션의 Younis Kazim CEO를 비롯해 두바이 보건청 관계자 등 총 80여명의 UAE 보건의료관계자들이 참여해 한국 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진흥원-두바이보건청간 의료인 연수분야 MOU 체결 이후 양국 의료인 네트워크 확대 및 연수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재 연수분야에서 활발하게 협력중인 사우디아라비아 外 중동국가에서 홍보 행사를 새롭게 주관한 데에 의의가 있다.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전문 의료진들이 UAE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의 최신 의료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 ∆삼성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희철 교수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원식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섰으며, 보다 생생한 연수 경험 공유를 위해 한국에서 펠로우쉽 연수를 받은 사우디 의사 수료생이 UAE 의료진들과 한국 의료 우수성 및 연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진흥원은 중동 의료진 연수프로그램 소개와 현장 상담을 통해 연수 현황과 지원 프로세스 등 연수 진행 관련 세부 정보를 제공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2019 아랍헬스’와 연계하여 연수홍보 효과를 도모했으며, 두바이 보건청의 보수교육 인증을 받는 등 양국 의료인 간 지식 교류의 장으로써 역할을 했다”며 “이를 통해 향후 양국간 보건의료협력을 확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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