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주 평가, 초기 및 지연 치료 시작 차이 NO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게 레보도파와 카비도파(Levodopa + Carbidopa) 복합요법은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4일자에 게재됐다.

암스테르담 뉴로사이언스의 Constant V.M. Verschuur 연구팀은 8주간 레보도파+카비도파 복합요법(초기 시작, 222명) 혹은 40주간 레보도파+카비도파 복합요법에 이어 40주간 위약(지연 시작, 223명)을 받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UPDRS(Unified Parkinson's Disease Rating Scale) 점수에서 변화는 기준선에서 80주까지 초기 시작 그룹은 −1.0 ± 13.1p, 지연 시작 그룹은 −2.0 ± 13.0p인 것을 발견했다.

4~40주 사이에  매주 UPDRS 포인트에서 측정한 증상 진행률은 초기 시작 그룹과 지연 시작 그룹에서 각각 0.04 ± 0.23과 0.06 ± 0.34이었다.

44~80주 사이에 초기와 지연 시작 그룹의 진행률은 각각 0.10 ± 0.25, 0.03 ± 0.28이었다.

그 차이는 레보도파의 지연 시작에 비해 초기 시작의 비열등성에 대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운동반응에서 운동장애와 레보도파 관련 Levodopa 관련 변동의 비율은 두 그룹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80주 동안 평가를 받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 중 레보도파+카비도파 복합요법은 질병-수정 효과가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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