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매출 1%↑…제약 사업 5.3%↑

글로벌 최대 헬스케어 그룹인 J&J가 2018년 안정적 성장을 보고했지만 올해는 침체를 예상했다.

회사는 2018년 4분기 총매출은 20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반면 연간 매출은 816억 달러로 전년대비 6.7%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J&J의 제약 사업이 연간 12.4% 증가해 2018년 매출 상승을 주로 견인했다.

작년 4분기 J&J의 소비자, 제약, 의료기기 사업의 매출은 각각 35억 달러(-0.1%), 102억 달러(+5.3%), 67억 달러(-4.4%)를 기록했다.

4분기 제약 사업 중 다자렉스(Darzalex), 임브루비카(Imbruvica) , 자이티가(Zytiga) 등 항암제 매출은 2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 급증했고,  레미케이드(Remicade), 심포니(Simponi), 스텔라라(Stelara) 등 자가면역 약품은 총 33.4억 달러로 8.3% 신장했다.

4분기 강력한 처방약 실적은 종양 포트폴리오가 주도했다.

다자렉스(Darzalex), 임브루비카(Imbruvica)  등 항암제들은 호조를 지속했고 스텔라라(Stelara), 인베가 수스텐나(Invega Sustenna) 등 핵심 제품도 성장에 기여했다.

하지만 심포니(Simponi/Simponi Aria), 자렐토(Xarelto) 등 일부 다른 주요 약품의 매출은 4분기에 하락했다.

4분기 애브비와 코마케팅한 임브루비카의 매출은 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7% 급등했다.

다자렉스 매출은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으로5.8억 달러로 57.4% 급성장했다.

4분기 폐동맥 고혈압 약품의 매출은 6.7억 달러로 연간 9.3% 신장했다.

자이티가의 매출은 7.8억 달러로 4.1% 증가했다.

반면 심포니의 매출은 4.8억 달러로 1.6% 감소했고 항당뇨병제 인보카나(Invokana/Invokamet)의 매출은 2.3억 달러로 14.6% 줄어들었다.

자렐토의 매출도 6.1억 달러로 14.4% 하락했고, 프로크리트(Procrit/Eprex)는 2.2억 달러로 4.7% 감소했다.

4분기 레미케이드 매출은 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12.4억 달러로 15.6% 급감했다.

미국 매출은 21.4% 떨어졌고 수출은 21.7% 급락했다.

레미케이드 매출은 국제 시장에서 9.7% 증가했다.

새로 출시한 트렘피아(Tremfya)의 매출은 3분기 1.7억 달러, 4분기 1.75억 달러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J&J는 2019년 매출은 804억~81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