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한 인식개선 기여

지난 2018년,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받은 국민은 32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는 지난해 32만명을 대상으로 3,708회의 교육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교육은 중·고등학교 학생(51%) 대상 교육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초등학생(32%) 등 학교와 연계된 교육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영유아(9%), 60세 이상 어르신(5%)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외에도 어린이집 가정교사 대상, 간호사 대상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교육도 이뤄졌다.

서기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사업단 단장은 “국민들의 올바른 의약품안전사용을 위하여 전국의 400여명 강사들이 최선을 다해 힘써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한국산업간호협회 등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한 강의도 진행하여 더욱 그 영역을 넓힐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애형 본부장은 “의약품안전사용 교육활동이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는데, 이는 올바른 약 사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의 이러한 요구에 맞춰 더욱 성장하는 약본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조찬휘 회장은 “32만의 많은 국민들이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듣고 있다는 것은 이 사회에서 약사의 사회적 책임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수치"라며 "미래 약사직능의 기능과 위상을 굳건히 지키는데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본부는 시민대상활동으로 안전생활실천연합,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제8회 어린이 안전짱체험박람회'에서 약바로쓰기안전짱 체험약국을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서울 DDP(동대문플라자)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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