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백인·노인 가장 높아…우울증 등 관리 전략 필요

암환자는 특히 남성과 백인 환자 사이에서 두드러진 자살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Nature Communications 14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미국 Penn State Cancer Institute의 Nicholas G. Zaorsky 연구팀은 1973년~2014년까지 Surveillance, Piidemiology, End Results 프로그램의 전국 대표 데이터를 사용해 회고적, 인구 기반 연구를 수행했다.

데이터는 865만여 명의 암 환자가 포함됐다.

연구팀은 일반 인구보다 4배 이상 높은 환자의 0.15%가 자살로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28.58/100,000 인년의 자살률로 1만 3311명이 자살한 것을 발견했다.

표준화 사망률은 자살의 경우 4.44명이었다.

남성과 백인 환자(각각 83%, 92%)가 자살률이 높았다.

추적 기간 동안 최고 표준화 사망률은 폐, 두경부, 고환, 방광의 암과 호지킨 림프종에서 보였다.

위험은 다른 암 환자와 비교해 국소 질환이 있는 노인, 백인, 미혼 남성에서 가장 높았다.

50세 이하일 때 진단된 환자의 최대 자살은 혈액암과 고환암 환자였다.

50세 이상일 때 진단받은 환자의 경우, 자살의 대다수는 전립선, 폐, 대장암으로 진단된 환자였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은 우울증과 고민에 대한 암 환자의 스크린 방법과 시기 개발하는 가이드라인과 전략에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 환자 사이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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