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행위 첫 달 미피임, 임신 위험 4배 증가

10대들은 첫 성행위시 피임을 더 잘하지만 여전히 많은 의도하지 않은 임신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Pediatrics 저널 15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하버드 대학의 Mara Murray Horwitz 연구팀은 수년간 피임의 영향을 알기 위해 1973년부터 시작한 2만 5000여명의 여성에 대한 미국 대표 데이터를 분석했다.

섹스를 시작하는 10대 여성의 평균 나이는 17세였다.

피임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첫 성행위 전 피임 시작은 1970년대 10% 이하에서 2000년대 25% 이상으로 증가한 것을 연구팀이 발견했다.

첫 성행위 동안 피임률은 40%였다.

가장 일반적 피임법은 남성 콘돔이었다.

성행위 첫 1개월 이내에 적시 피임률은 약 85%로 백인 여성이 가장 높았다.

히스패닉 여성은 초기 피임이 1970년대 38%에서 2010~2014년 72%로 최대 증가를 보였다.
백인 여성은 효과적 피임법이 21%에서 2000년대 40%로 급증했다.

효과적 피임법은 IUD(자궁내 피임기구), 호르몬 임플란트, 불임, 피임약과 패치 등 더 낮은 임신율이 있는 것이다.

소득이 높을수록 효과적 피임법 사용도 증가했다.

반면 최저 소득 그룹의 여성은 연구동안 효과적 피임법 사용이 24%에서 20%로 떨어졌다.

연구팀은 성행위 첫 달 동안 피임을 하지 않는 10대는 3개월 이내에 원하지 않는 임신의 위험이 약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피임에 대한 빠른 정보와 접근은 10대들이 원하지 않는 임신을 피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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