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 계열 바제독시펜 복합제…환자 복용 편의성 개선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치료제인 바제독시펜 성분의 복합 개량신약 '바제칼디정'을 1월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제칼디정은 선택적 에스트로겐수용체조절제(SERM) 계열의 ‘바제독시펜아세트산염’에 비타민 D3인 콜레칼시페롤 농축분말을 결합한 복합제 개량신약이다.

기존 BP(비스포스포네이트) 단일제와 SERM 단일제는 골다공증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비타민D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바제칼디정은 골다공증관련학회에서 권장하는 콜레칼시페롤 일일섭취량인 800IU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어 환자들이 복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BP제제와는 달리 식후복용이 가능하며 식도자극 및 위장관계부작용을 최소화해 복용 후 기립 등의 제한이 없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기존 단일제 대비 저렴한 약가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환자치료비용과 건강보험재정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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