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홍보위원장 경험 등 대외활동 경험 풍부 장점

김영희 대한약사회 홍보위원장이 오는 24일 열리는 동작구약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김영희 동작구약사회 회장 후보는 14일 출마의 변을 내고 "올해는 우리들에게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해이며 당장 코앞에 닥친 편의점 판매약 확대문제부터 서비스발전기본법, 법인약국, 약대 증원을 핑계로 한 약대 신설문제, 약대 통6년제 실현문제 등 정부와 담판이 필요한 문제들이 쓰나미처럼 다가오고 있다"며 "지역분회의 역할도 더 중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서울시약사회에서 약국과 제약회사나 도매상과의 갈등문제와 불용재고문제 등 민생회무와 관련된 업무에 집중했다"며 "대한약사회에서는 대변인겸 홍보위원장으로 국회나 복지부 대관업무를 경험했기에 주눅들지 않고 설득할수 있는 지식과 배짱도 생겼다"고 강점을 드러냈다.

김영희 후보는 또 "지역 국회의원과 구청장에게 협조를 얻어내고 관내 보건의료 5개 단체장들과는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의해서 우리 고충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993년 한약분쟁때 청년약사협의회를 조직하여 최선봉에 섰던 때부터 줄곧 우리 약사들의 삶의 질과 직능에 대해  생각해왔다"면서 "동네 주민들과 애환을 같이 하던 상담약국으로 다시 사랑받게 되고, 21세기에 걸맞는 실력과 품격으로 업그레이드 하시는 데에 자그만한 역할이라도 제대로 하고 싶은 게 바로 제가 회장이 되려는 이유"라고 배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영희 후보는 "편안한 약국운영과 스마트 동작구약사회 구현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작구약사회의 총회는 이달 24일 개최되며 이날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한다.

기호는 김영희 후보가 1번, 서정옥 약사가 2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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