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서 개발현황 및 글로벌 비전 발표

바이로메드는 지난 9일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VM202 개발 현황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선영 대표이사는 아시아 바이오 트랙에서 "올해는 바이로메드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해로, 20여 년간 투자한 VM202-DPN(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미국 임상 3상 결과를 올해 여름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최근 FDA와 신약 허가를 받기 위한 일정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바이로메드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VM202 관련 글로벌 진출과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해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도 했다.

일부 제약사에서는 본사의 R&D뿐 아니라 관련된 영업 및 마케팅 부서까지 참여해 VM202 임상 관련 및 시장 가치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관심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바이로메드 개발본부장인 윌리엄 슈미트 박사는 “파트너십 논의에 참석한 모든 제약사는 VM202의 혁신성과 시장성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며 "올해 발표될 3상 결과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김선영 대표이사는 “VM202의 차기작으로 플라스미드 DNA, CAR-T, AAV 기반 치료제 등 4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준비 중에 있고 이 4개 신약에 대한 임상시험에 곧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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