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은 지난 7일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 센터)’에서 하남시 보건소와 함께 제막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은 2018년 1월 1일부터 하남시로부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센터를 통해 하남시민의 고혈압·당뇨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과 장애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여 시민의 건강한 삶에 적극 기여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2018년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시스템 등록자가 3,676명 증가했으며, 교육 298회를 시행해 4,678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시스템을 이용해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만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환자 중 등록관리희망자가 대상이다.

등록자는 센터를 통해 △강동경희대병원 등 민간 병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 환자 관리를 받으며, △미투약자 및 미치료자는 1:1 상담을 받고 △운동 및 영양 등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 △만 30세 이상 등록자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상담 및 교육이 제공되며, △만 65세 이상 등록자는 월 1회 치료비를 지원받는다.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안규정 교수(하남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 센터장)는 “고혈압, 당뇨병은 우리나라에서 나날이 증가하고 2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이 늘고 있다”며 “고혈압, 당뇨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약물치료와 더불어 지속적인 자가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하는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에서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당뇨병의 진단부터 치료, 합병증 검사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담당 의사의 전문적인 최신 치료, 당뇨병 교육 간호사와 임상영양사의 환자별 맞춤 교육 시스템, 당뇨병 합병증 검사실의 정밀한 검사로 당뇨병 치료부터 관리까지 이루어져 환자의 혈당 및 합병증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매년 11월 당뇨병 주간에 ‘위풍당당 걷기대회’ 행사를 시행해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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