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암 및 정밀의료 포트폴리오 확대

릴리가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확충하기 위해 록소 온콜로지를 주당 235달러 혹은 약 80억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딜은 록소의 주식 1월4일 종가 기준으로 68% 프리미엄이 붙었다.

록소는 바이엘과 공동 개발한 경구 TRK 억제제 비트락비(Vitrakvi, larotrectinib)를 마케팅하고 있고 파이프라인에는 경구 RET 억제제 LOXO-292, 경구 BTK 억제제 LOXO-305 등이 있다.

록소와 바이엘은 TRK 억제제 내성에 대한 후속 TRK 억제제인 LOXO-195를 개발하고 있다.
릴리는 바이엘과 록소의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락비는 NTRK 유전자 융합을 수반하는 종양을 가진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FDA의 승인을 받았고 유럽에서 승인 신청을 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비트락비의 매출은 올해 2억 달러, 2023년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릴리는 “이번 인수는 특정 유전자 이상으로 인한 암을 표적으로 하고 정밀의료로 포트폴리오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