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엘진 인수 합의…통합회사, 69% 주식 보유

신년은 바이오파마 산업에서 740억 달러 메가 딜로 시작하고 있다.

BMS는 종양, 염증, 면역질환과 심혈관 질환에 중요한 파이프라인이 있는 세엘진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MS의 세엘진 인수는 주식과 현금 등 740억 달러이다.

세엘진 주주들은 1주당 BMS의 주식 1주와 현금 50달러를 받게 된다.

또한 세엘진 주주들은 1주당 교환 가능한 조건부가격청구권(CVR) 1주를 받게 된다.

CVR은 향후 규제 마일스톤의 달성을 위한 지불을 받을 권리를 보유자에게 보장하는 것이다.

통합 회사는 상호 보완적인 초점 영역을 갖게 될 것이며 전 세계적인 범위와 규모를 갖게 될 것이라고 BMS가 밝혔다.

BMS는 “합병 회사는 각 회사의 전략적 접근 방식의 핵심인 속도와 민첩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회사는 연간 매출 10억 달러 이상 블록버스터 제품 9개를 보유하게 되고 매출 6위 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 회사는 블록버스터 옵디보(Opdivo), 레블리미드(Revlimid), 포말리스트(Pomylyst), 여보이(Yervoy) 등이 주도하는 고형과 혈액암에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심혈관 파이프라인은 엘리퀴스(Eliquis)가 이끌고 있고 염증과 면역학 프랜차이즈는 오렌시아(Orencia), 오테즐라(Otezla) 등이 견인하고 있다.

이에 더해 잠재 매출 150억 달러에 추정되는 6개 제품이 파이프라인에 있다고 BMS가 밝혔다.

BMS는 인수는 2022년까지 최소 25억 달러 비용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인수가 완료되면 BMS는 통합 회사의 주식 69%를 소유하고 나머지 31%는 세엘진의 주주들이 갖게 된다.

BMS는 올해 3분기까지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지만 주주들과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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