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간전증, 저용량 아스피린 등 권고…만성 질환 약품 치료 추천

미국 산부인과학회(ACOG)가 임산부의 임신성 고혈압과 자간전증은 물론 만성 고혈압의 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해 Obstetrics & Gynecology 저널 1월호에 게재했다.

ACOG의 Jimmy Espinoza 연구팀은 임신성 고혈압과 자간전증(preeclampsia)의 진단과 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팀은 임신 12주에서 28주 사이에 시작했고 출산할 때까지 계속되는 자간전증의 높은 위험이 있는 여성이나 하나 이상 약간 위험 요인이 있는 여성들은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출산 전보다는 출산 관리는 일부 특징이 없거나 임신 37주 이상에서 임신성 고혈압이나 자간전증이 있는 여성에게 권고했다.

NSAID(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는 마약성 진통제보다 우선적으로 사용돼야 한다.

2000~2009년까지 산모 만성 고혈압률은 증가했고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만성 고혈압이 있는 여성은 임신 12~28주 사이에 매일 저용량 아스피린을 시작할 것을 권고했다.

이런 아스피린 용량은 출산까지 계속해야 한다.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각각 160, 110mmHg 이상인 만성 고혈압의 경우 항고혈압제의 시작이 권고됐다.

치료는 동반질환의 세팅 혹은 기저에 있는 손상된 신기능의 더 낮은 한계점에서 시작해야 한다.

임산부의 장기간 치료에 라베탈롤(labetalol)이나 니페디핀(nifedipine)을 추천했다.

연구팀은 “업데이트된 가이드라인은 심각한 수준의 혈압이 있는 임신성 고혈압 관리를 위한 명확한 권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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