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종, 황반변성부터 희귀질환까지 2배 이상 증가

현재 파이프라인에 있는 많은 약품들이 실패하고 있지만 일부 질병 시장은 향후 5년간 복잡해 질 전망이다.

투자은행인 리린크(Leerink)는 암젠, 바이오젠 등 빅 바이오파마부터 어셈블리 바이오사이언스, 도바 파마슈티컬 등 중소 업체까지 10여개 업체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15개 질병 분야는 향후 5년간 위험할 정도로 복잡할 것으로 예측했다.

리린크의 보고서는 희귀와 일반 모두 질병을 포함하고 있다.

습성 황반변성, 다발성 경화증 등 잘 알려진 질병은 물론 심각한 피부병인 수포창, 발작성 약간 혈색뇨 등 희귀질환이 있다.

리린크는 이런 질환에 부응하는 파이프라인에 있는 모든 약품의 약 35% 성공률을 가정했을 때조차 경쟁은 향후 5년간 분야 전반에서 2배 이상 강력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토피 피부염, 발작성약간혈색뇨 등 일부 질환은 200% 이상 경쟁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습성 황반변성과 다발성 골수종 시장은 이미 2013년에 잘 확립됐지만 경쟁 강도는 여전히 증가했다.

습성 황반변성에서 경쟁 강도는 지난 5년간 230% 증가했고 향후 5년간 330%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경쟁적인 전망은 다발성 골수종으로 훨씬 더 복잡하다.

지난 5년 동안 경쟁률이 340% 증가했고, 2023년까지 440%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이 시장을 리드하는 세엘진과 암젠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확대된 경쟁에서 최대 위험에 직면한 기업들은 대규모 환자 인구에서 경쟁하지 않는다.

대신 소규모 특수 시장에서 경쟁이다.

투자자들은 희귀 질병에 많은 자금을 쏟아 부었고, 이는 강력한 경쟁의 원인이 되었다.

희귀병 약품의 승인을 받기 위해 필요한 소규모 임상실험을 고려할 때 기업들은 매우 직접적, 상대적으로 비용 효율적인 연구 개발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많은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차별화되지 않은 약품이 있는 이런 작은 적응증에 대한 연구에 현재 자원을 쏟아 붓고 있거나 혹은  이런 적응증에 대한 새로운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모듈식 또는 기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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