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FIRINOX 요법 환자 생명연장…부작용은 높아

4개 약품 화학요법 용법이 초기 단계 췌장암 환자의 생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일자에 실렸다.

캐나다 퀸즈 대학의 James Biagi 연구팀은 4개 약품 화학요법 용법의 효능을 젬시타빈(gemcitabine)과 표준화학요법과 비교했다.

연구팀은 표준 화학요법 혹은 수술 후 FOLFIRINOX과 화학요법 복합을 6개월간 493명에게 주었다.

FOLFIRINOX는 fluorouracil, leucovorin, irinotecan, oxaliplatin이다.

중앙 33.6개월 추적 후 FOLFIRINOX과 복합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의 63%가 여전히 생존했고 40%는 재발이 없었다.

반면 표준화학요법 그룹에서 환자의 49%가 생존했고 22%는 재발이 없었다.

전체적으로 FOLFIRINOX 그룹에서 중앙 생존은 54개월인 반면 표준화학요법 그룹은 35개월이었다.

전이성 췌장암 환자 사이에서 FOLFIRINOX 그룹이 표준화학요법 그룹보다 생존이 더 길었다.

3년에서 질병없는 생존율은 FOLFIRINOX 그룹이 39.7%로 표준화학요법 그룹 21.4%보다 우수했다.

하지만 부작용은 FOLFIRINOX 그룹이 더 높았다.

3혹은 4등급 부작용은 FOLFIRINOX 그룹에서 75.9%인 반면 표준화학요법은 52.9%였다.

 이런 부작용은 설사, 메스꺼움, 구토, 피로, 팔다리 신경손상 등이었다.

연구팀은 췌장암 수술을 받은 모든 환자가 FOLFIRINOX 후보는 아니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FOLFIRINOX 보조요법은 독성 부작용은 더 높지만 수술을 받은 췌장암 환자 사이에서 표준 화학요법보다 더 긴 생명연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