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제약은 올해 해외 42개국에서 1000만불 수출을 달성한데 이어 최근 진행한 미국 FDA 실사가 통과됐다고 19일 밝혔다.

태극제약 부여공장은 지난 10월 실시한 미국 FDA 실사가 최근 통과되면서 FDA가 제시하는 글로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제조시설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전체 매출액의 40%가 해외매출이 차지하고 있는 태극제약은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5회 무역의날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과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태극제약의 주요 수출국으로는 130개 제품을 수출하는 미국 시장이 가장 크다. 이어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에서 50개 제품이 판매되며 그 외 싱가폴, 홍콩,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선전하고 있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의약품 검사 인증 전문기관인 FDA의 실사를 통과했다는 것은 지난 수십 년간 체계적이고 완벽한 제조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제조시설부터 품질·생산 및 물류시스템, 수거 검증, 안전관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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