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43억$ 연 4%↑…인구증가 및 기술 발전 견인

삽입형 심장 제세동기(ICD : Implantable Cardioverter defibrillator) 시장은 향후 10년간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를 보면 ICD 시장은 연평균 4.1% 성장해 2028년 43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태평양은 2028년까지 연간 약 5%로 가장 빠른 성장 지역 중 하나로 예상되고 북미와 유럽이 뒤를 바짝 추격할 전망이다.

이중 챔버 ICD가 시장 내 기기의 최대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새로운 피하(leadless) ICD는 전통적 기기의 한계 중 일부를 해결함으로써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이는 ICD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고 연간 10%의 성장이 예상된다.

보고서는 시장의 주요 드라이버는 급성심정지 위험이 있는 사람의 증가와 전통적인 페이스메이커에 비해 발전된 기술에 있다.

ICD는 제세동기와 페이스메이커 모두로 프로그램될 수 있고 특히 급성심정지 위험이 높은 환자 등 더 우수한 환자 결과를 제공한다고 보고서가 밝혔다.

반면 ICD 시장의 성장에 방해 요인은 수술 후 합병증과 더 낮은 사망과 이환율을 제공하는 심장 재동기화 요법( cardiac resynchronization therapy) 기기의 대체 옵션 등이다.

이런 방해 요인은 피하와 리드리스 ICD의 개발을 통해 잠재적으로 경감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추정했다.

전체적으로 ICD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4.1%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전통적인 단일과 이중 챔버 ICD 시장은 인구 증가로 안정적인 반면 피하와 리드리스 ICD의 새로운 시장 분야가 이런 시장에서 성장의 주요 드라이버가 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현재  ICD 시장은 메드트로닉만 진출하고 있고 높은 성장 잠재력이 있어 글로벌데이터는 많은 기업들이 가까운 미래에 이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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