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약사회 만들기 위해 노력"…양덕숙 박근희 "함께 가자"

한동주 서울시약사회 회장 후보가 36대 서울시약사회장에 당선됐다.

13일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36회 서울시약사회 회장 선거에서 한동주 후보가 양덕숙 후보와 경쟁 끝에 승기를 잡았다.

한동주 당선인이 13일 서울시약사회 회장 당선증을 받고 있는 모습.

한동주 후보는 10시 20분을 넘겨 완료된 개표 결과에서 총 4681표 중 1789표를 얻어 1679표를 얻은 양덕숙 후보를 110표 차로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한동주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면서 "우리 모두 함께 뭉쳐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긴 시간동안 서울 곳곳을 누비며 약사님들을 만나러 다녔던 양덕숙 후보님 박근희 후보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면서 "두 분의 식견과 지도력이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시기"라고 제안했다.

한 후보는 또 "이제 저는 여러분들에게 약속드렸던 정직하고 소통하며 일하는 새로운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면서 "제가 공약한 것들을 항상 옆에 두고 꼭 실천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날 서울시약사회 회장 투표 개표 결과는 양덕숙 후보 1679표, 한동주 후보 1789표, 박근희 후보 1213표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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