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12개 신제품 출시될 듯…다양한 메커니즘 활성 제공

다발 경화증 시장은 새로운 파이프라인 제품의 출시와 새로운 제네릭의 진입으로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12개 신약의 출시가 환자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고 더 많은 경쟁을 촉발해 다발 경화증(MS) 시장의 성장을 드라이브할 것으로 예상된다.

MS 파이프라인은모든 개발 단계에 299개 후보 약품이 있고 이 중 65%는 소분자와 단클론 항체가 지배하는 전임상 개발 단계에 있다.

12개 최종 단계 제품들은 2026년까지 미국, 일본, EU 5 등 7대 주요 시장에서 출시가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MS 시장은 이런 신약의 진출로 2016년 190.6억 달러에서 2026년 255.6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3% 성장할 전망이다.

이런 후보 신약은 항-CD20 항체, 3개 2세대 S1P 수용제 조절제, 항-LINGO-1 항체,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항산화제 등 다양한 메커니즘 활성을 제공한다.

노바티스의 심포니모드(siponimod), 세엘진의 오자니모드(ozanimod), 악텔리온의 포네시모드(ponesimod) 등 3개 S1P 수용체 억제제의 잠재적 론칭은 MS 시장에서 경쟁을 높이고 승인된 노바티스의 길러니아(Gilenya)의 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길러니아의 특허는 2019년에 만료가 예상돼 제네릭 진입은 임상시험에서 길러니아와 비교해 중요한 우위를 보이지 못한 새로운 파이프라인 약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의사들은 새로운 세대의 일부 장점이 있을 수 있다고 설득할 수 있지만, 파이프라인 개발자들은 브랜드 약가가 높은 특히 미국에서 길러니아 제네릭에 대해 약품의 사용을 위해 지불자 또는 보험회사를 설득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현재 MS 시장은 대부분 면역요법제인 13개 약품으로 매우 경쟁적이다.

승인된 약품의 대다수는 염증과 질병의 근원에 부합하지만 신경보호 효과가 거의 없고 MS로 인한 근본적 신경악화에 불충분한 영향을 가지고 있다.

노바티스의 오파투무맙(ofatumumab)과 TG 테라퓨티의 유블리툭시맙(ublituximab) 등 2개 추가 단클론 항체는 로슈의 오크레부스(Ocrevus (ocrelizumab)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2026년까지 출시가 예상된다.

보고서는 오파투무맙은 오크레부스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최근 진단을 받은 MS 환자들이 단클론 항체 치료제 중 하나를 이미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미국에서 연구들로 MS 시장은 더 빠르고 더 공격적인 치료제로 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초기에 강력한 치료를 시작하는 장점이 있다는 강력한 결과를 보인 경우 특히 오크레부스와 클라드리빈(cladribine)은 대부분 환자에게 1차 라인 치료가 되고 치료 알고리듬에 큰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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