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CLEAN경영 강화

동구바이오제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ISO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정부기관과 비정부기구, 기업체 등 다양한 조직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운영, 유지 방법의 기준을 제시하는 부패방지의 국제표준이다.

지난 6월까지 8개 제약사가 1차로 인증을 받았고, 이번 2차 참여 제약사 중 5번째로 인증을 받은 동구바이오제약은 기존 대형 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부패방지에 대한 강한 의지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동구바이오제약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규정 제정 이래, 준법경영헌장 선포, 윤리실천강령 이행 서약, 준법강화선언식 등 엄격한 자체 윤리규율을 통해 CLEAN경영을 실천해 왔다.

올해 5월부터 약 6개월간 17명의 내부심사원 육성을 시작으로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부패리스크 식별 및 평가, 부패방지 목표 수립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강도 높은 내부심사를 실시하는 등 ISO37001 인증을 준비해 왔다.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동구바이오제약의 부패방지시스템 구축 및 운영 성과 평가를 실시했고, 특히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전 임직원의 부패방지 및 준법경영에 대한 인식과 실천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정기적인 준법윤리교육뿐만 아니라 매월 2차례 CP Book 발행을 통해 실제 경영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경영 사례를 공유하며 준법 및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또, 불공정거래 및 비윤리적 행위에 대하여 고객과 임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제보할 수 있는 CLEAN Bell 제도를 운영해 부당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용준 대표는 “부패방지경영은 기업과 사회의 신뢰 확대를 넘어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제약기업에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며 “지속적인 CLEAN경영과 국제표준의 시스템을 정착시켜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