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 이상 하락…‘인플렉트라’ 24.2% 최대 ↓

미국에서레미케이드(Remicade)와 바이오시밀러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가격도 점차 떨어지고 있다.

투자사인 번스테인(Bernstein)의 애널리스트 Ronny Gal이 분석한 보고서를 보면 J&J의 빅 셀링 레미케이드는 바이오시밀러와 경쟁하고 있어 이 부분에서 가격은 점차 하락하고 있고 화이자의 바이오실러인 인플렉트라(Inflectra)가 가장 많이 떨어지고 있다.

레미케이드는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의 경쟁에 직면해 있는 일부 바이오로직 중 하나이다.

회사는 처음에는 새로운 바이오시밀러의 진입을 성공적으로 방어했지만 마침내 경쟁이 브랜드와 바이오시밀러의 발목을 잡았다.

번스테인 애널리스는 레미케이드 가격은 연간 10% 하락한 반면 인플렉트라는 24.2%, 머크(MSD)의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Renflexis)는 18%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하락은 분기마다 3~7%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는 레미케이드의 경쟁 전 가격보다 약 25% 저렴하다.
하지만

화이자는 2016년 10월 인플렉트라를 출시했고 MSD는 2017년 7월 뒤를 따랐다.

바이오시밀러는 약제비의 큰 절감을 할 수 있다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출시 이후 순조로운 항해를 보이지 못했다.

화이자의 인플렉트라는 출시 후 몇 분기 동안 정체 상태에 있었고, 회사는 불공정 계약을 통해 레미케이드의 판매를 불법적으로 보호했다고 주장하며 J&J를 고발했다.

J&J는 화이자가 시장에 사업을 위해 충분한 가치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반격했다.

8월에 한 판사는 J&J의 주장을 기각하고 소송은 속행돼야 한다고 판결했다.

올해 9월까지 미국에서 인플렉트라의 매출은 1억 8900만 달러, 레미케이드는 28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레미케이드가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직면해 있지만 J&J는 향후 매출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의 3분기 실적발표에서 레미케이드는 미국 시장 점유율 93%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레미케이드는 미국에서 9개월간 매출은 18%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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