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결과 발표

바이로메드는 천연물 소재 'HX109'의 전립선비대증 동물모델에서 치료 효과를 발견하고 그 원리를 규명해 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로메드 천연물 연구팀은 3가지 식물 재료로 구성된 HX109 제제를 개발해 이를 전립선비대증 동물모델에서 치료효과를 연구했다.

그 결과, HX109가 전립선 무게와 전립선 항원(PSA)의 분비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관찰했다.

세포주 실험을 통해 전립선 증식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안드로겐을 처리하면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는데 HX109가 이를 효과적으로 저해했다는 것이다.

또 안드로겐에 의해 조절되는 다양한 유전자들의 발현도 전사 수준에서 억제됨을 밝혔다.

HX109가 세포 내 전사인자인 ATF3와 세포 내 칼슘 수준을 조절함으로써 안드로겐 신호전달을 조절해 이런 효과를 나타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바이로메드 R&D 센터장인 손미원 전무는 "HX109를 이용하여 천연물 의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HX109는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전립선비대증 의약 혹은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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