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표 가능한 11일 오전 9시부터 급증 예상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재빈 총회의장, 이하 중앙선관위)는 10일까지 우체국 사서함에 도착한 투표지가 6,163장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이형철 대변인은 “전체 유권자 31,785명 중 투표율은 19.4%로서 올해부터 시행되는 온라인투표 대상자 9,745명을 뺀 우편투표자 22,040명 기준으로 볼 때는 28.0%”라며 “11일 9시부터 온라인투표가 포함되면 실질적인 투표율 집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투표 신청자를 대상으로 발송되는 투표참여 안내문자메시지는 11 오전 9시에 일괄 발송되며, 온라인투표 신청자의 오류로 문자메세지를 삭제하거나 분실한 회원의 요구가 있으면 재발신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투표기간동안 미투표자를 대상으로 1일 1회씩 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 시스템인 ‘K-voting’ 자체 기능을 통해 독려메세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중앙선관위는 10일 현재까지 주소불명 등으로 899매가 대한약사회로 반송되었으며. 현재까지 187매가 재발송 신청을 받아 재발송을 마쳤고, 1매가 재교부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발송 및 회신에 소요되는 시간 등을 감안할 때 더 이상의 투표용지 재발송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반송으로 인해 투표용지를 수령하지 못한 회원은 12일 정오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약사회를 방문해 투표용지를 재교부 받아 투표권을 행사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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