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사회 피해 알리려 노력"…"네거티브 비판엔 유감"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 후보가 약정원 소송 피해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후보는 10일 보도자료에서 "약정원 사태는 약사사회 전체가 짊어지고 가야 할 숙제로 약정원 민형사 소송으로 인한 8만약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약정원 사태를 일으킨 민형사 소송의 당사자가 아닌 도덕적으로 검증된 후보가 8만 약사의 대표로 나서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약정원 사태의 민형사 소송으로 인한 약사사회 피해 차단과 소송 방어를  위해 약사회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할 것"이라면서 "선거기간동안 과거 약정원장의 개인정보 빅데이터 사업의 리스크 관리 실패로 인해 약사사회가 입은 피해와 민형사 소송으로 입게 될 피해를 유권자들에게 알리려고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공직자 선거법에선 공익을 위한 사실적시 행위에 대해선 후보자 비방으로 보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약사사회 전체 이익을 위한 후보자 검증에 대한 후보자의 충정과 진정성을 이해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후보자 검증과정을 네거티브로 몰아가는 행태에 대해선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광훈 후보는 "앞으로 후보자 검증과정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거나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약사회 선거문화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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