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가이드라인, 처방 환자 절반 줄일 수 있어

많은 환자들이 백내장, 당뇨, 간 손상 위험을 높이는 불필요하게 스타틴 처방을 받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 4일자에 게재됐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저하제 스타틴이 제공하는 이익을 넘어 예상된 위험을 확인하기 위해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40~75세 사이의 10년간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40~44세 성인(14%)이 70~75세 노인(21%)보다 심혈관 질환의 10년 위험이 더 낮은 것을 발견했다.

여성의 경우 순이익에 필요한 위험이 같은 연령에서 17%, 22%로 더 높았다.

아트로바스타틴과 로수바스타틴이 심바스타틴과 프라바스타틴보다 더 낮은 10년 위험을 보였다.

연구팀은 스타틴은 대부분의 최신 지침에 반영된 것보다 심혈관 질환에 대해 더 높은 10년 위험에서 순 이익을 제공한다고 결론 내렷다.

또한 순 유익성이 발생하는 위험 수준은 연령, 성별, 스타틴 유형에 따라 상당히 다르다.

현재 가이드라인은 40~75세 사이의 약 1/3은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스타틴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취리히 연구팀이 세운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70~75세 노인은 향후 10년에서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위험이 21%에 이를 경우 스타틴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40~45세인 경우 위험 요인은 14~17% 사이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부작용과 잠재적 위험 감소를 목적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스타틴 처방을 받는 환자 수를 절반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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