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숙 서울시약사회 회장 후보가 IT 선진화와 전자결재 시스템 적용으로 약사회 회무를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금까지 약사회 회무나 의사결정 과정을 보면 회장이나 핵심 임원들이 주도적으로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분회 임원이나 일반 회원은 의사 개진의기회를 갖는 것이 쉽지 않았다"면서 이 같이 제안했다.

그는 "서울지부 및 25개 분회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분회 임원과 시약 임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모든 회무가 투명하게 처리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또 "전자결재 시스템은 일반 회원들이 의견을 직접 제시할 수 있는 창구로도 작동할 것"이라면서 "바닥 민심과 필요사항을 직접 확인 가능하다는 것은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것과  집행부와 회원 사이의 괴리감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장점을 들었다.

비용과 수입 등 모든 회무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회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는 방침인 것.

양덕숙 후보는 "앱을 통해 등산, 탁구, 사진 등 취미 분야나 각종 학술 및 교육 분야 등 관심분야별 약사 커뮤니티를 구축하면 회원 간의 교류와 정보 공유가 가능해진다"면서 "나아가 수익 증진을 위한 제안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다.

이어 ""사무 인력 투입이 많은 신상신고 업무를 앱이나 홈페이지로 회원이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약사 회무 를 전산화하면 불필요한 인력낭비를 줄이고 사무국 인력을 약국 행정 지원 및 종합 경영컨설턴트로 육성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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