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P 억제제 ‘제줄라’ 등 종양 파이프라인 강화

GSK가 PARP 억제제 제줄라(Zejula)를 마케팅하는 테사로를 5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수로 종양 파이프라인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제줄라는 백금 항암제 후 재발된 난소암 치료에 승인됐다.

이 제품은 난소암의 1차 라인 유지 치료에 단독 혹은 복합요법으로 연구 중에 있다.

난소암 이외에 제줄라는 폐, 유방, 전립선암 등으로 적응증 확대를 찾고 있다.

테사로는 항 PD-1 항체  TSR-042(dostarlimab) 등 파이프라인에 일부 종양 자산이 있다.

제줄라는 올해 3분기 6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총 2.4억 달러, 2023년 10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PARP 억제제 시장은 3분기 1.7억 달러 매출을 기록한 아스트라제네카와 머크(MSD)의 린파자(Lynparza), 2300만 달러의 클로비스 온콜로지의 루브라카(Rubraca)가 경쟁하고 있다.

합의에 따라 GSK는 30일 종가 기준 62% 프리미엄을 붙인 1주당 75달러에 테사로 인수하게 된다.

한편 GSK는 홀릭스(Horlicks)와 다른 소비자 헬스케어 영양제 브랜드를 유니레버에게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가격은 약 24억 파운드로 추정된다.

인도에서 홀릭스와 다른 영양제는 GSK India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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