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2023년 11월말 미국 판매 라이선싱

애브비가 화이자의 미국 바이오시밀러를 2023년 말까지 연기하는 7번째 휴미라(Humira) 특허에 합의했다.

애브비와 라이선싱 합의에 따라 화이자는 2023년 11월 20일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수 있다.

날짜는 애브비와 이미 특허 합의를 한 다른 제약사의 바이오시밀러 출시 후이다.

암젠은 애브비와 첫 합의를 했고 미국에서 가장 빠른 2023년 1월 31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할 수 있다.

삼성 바이오에피스와 파트너인 머크(MSD)는 2023년 6월 30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미국에서 출시하기로 올해 합의했다.

애브비는 마이란, 산도스, 프레지니우스 카비, 모멘타 등과도 휴미라 특허 라이선싱을 했다.

유럽에서 화이자는 승인을 받은 후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수 있다.

반면 일부 업체들은 애브비와 합의를 통해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를 이미 마케팅하고 있다.

경쟁은 유럽 시장에서 애브비의 가격력을 압박하기 시작하고 있다.

애브비는 휴미라의 유럽 가격을 10~80%까지 할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애브비와 특허 분쟁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미국 시장을 여전히 보고 있고 최근 다른 지역에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휴미라는 작년 미국에서 123.6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영국 NHS(National Health Service)는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하기 위해 암젠, 바이오젠, 마이란, 후지필름 교와 기린, 산도스 등 5개 업체와 협상했다.

NHS에 따르면 합의는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3억 파운드(3.82억 $) 이상 절감할 수 있다.

NHS는 현재 휴미라를 사용하는 환자의 약 80%가 12개월 이내에 바이오시밀러로 변경할 것으로 예상했다.

휴미라는 작년 유럽에서 35억 파운드(41억$) 매출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