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숙 서울시약사회 회장 후보가 산제조제료 가산에 대해 "병원약국과 개국약국 등에 단비가 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양덕숙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약국 조제 수가 관련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안건은 가루약 조제와 마약류 조제 수가에 대한 부분으로 통과가 거의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동안 주장해온 가루약 조제수가 반영이 이뤄지게 돼 병원과 개국 약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이번에 가산되는 가루약 조제에 대한 수가로 인해 이제 전 연령대의 산제 조제 수가 가산이 이뤄지는 셈"이라며 "그간 가루약 조제에 대한 수가 가산에 대해 약사와 환자의 호소가 이어져와 소아과 외에 연하곤란자, 요양시설 입원자, 고령환자 등의 경우도 산제 조제가 많았기 때문에 약사들의 고충이 컸었다"고 말했다.

그는 "마약류 관리료도 기존보다 인상되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7월 마약류 관리료가 반영됐지만 조제 건당 10원이 인상되면서 약사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면서 "마약류 조제에 대한 관리료 인상을 통한 보상이 어느 정도로 결정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공약을 통해 주장해온 것들 중 하나가 실현됐다는 측면에서 선대본의 분위기가 고무적"이라며 "이외 분절조제도 가산되기를 희망하고 회장이 되면 분절조제 가산을 더욱 적극 추진할 것이며 향후에도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약사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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