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MA·이중특이항체·CAR-T 등 표적 약품 주목받을 듯

빅 바이오파 기업들이 혈액암 치료에 투자하고 있어 이번 주말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ASH(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연례 미팅에서 일부 흥미로운 데이터들의 발표가 예상된다.

암젠, 세엘진, 애브비 등은 많은 바이오파마는 일련의 혈액암 치료에 대한 진전을 보고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혈액암 치료는 고형암 약품보다 더 발전하고 있다.

이번 ASH 미팅에서는 BCMA, 이중특이 항체, 차세대 CAR-T 등을 표적으로 하는 혈액암 치료의 새로운 방법들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BCMA는 암 형장세포에서 발견된 단백질이다.

많은 바이오파마가 다발성 골수종 치료에 BCMA를 표적으로 하는 약품을 연구하고 있다.

ASH 미팅에서 BCMA 표적 치료에 대한 50건 이상 발표가 예정돼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세엘진과 파트너인 블루버드 바이오는 BCMA 분야를 리드하고 있다.

양사는 CAR-T 약품인 bb2121와 bb21217을 테스트하고 있다.

AHA에서 블루버드의 차세대 자산에 대한 데이터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J&J와 파트너인 리간드 바이오텍도 CAR-T 계열에 BCMA 표적 치료제가 있다.

알로젠 테라퓨틱스는 BCMA를 표적으로 하는 동종이계 CAR-T 약품의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동종이계(allogeneic) CAR-T는 기증자 세포를 사용한다.

과학적 개선 및 필요성과 현재 자가조직 접근은 상업적 성공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CAR-T에 동종이계 접근은 AHA에서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노바티스와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첫 CAR-T 치료제를 마케팅하고 있다.

하지만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 사용은 고가이고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론적으로 기증자 세포는 상용제품으로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기증자 세포의 위험한 면역 반응의 가능성이 있다.

패이트 테라퓨틱스(Fate Therapeutics)는 동종이계 CAR-T의 임상 시작을 미국 FDA에서 허가받았다.

회사는 AHA에서 다양한 전임상 요약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중특이 항체(Bispecific Antibody)는 두 가지 다른 종류의 항원을 동시에 결합할 수 있는 인공 단백질이다.

ASH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다발성 골수종을 각각 표적으로 하는 암젠의 2개 이중특이 항체 치료제의 데이터가 기대된다.

로슈는 비호지킨 림프종에 이중특이 항체를 개발하고 있다.

젠코(Xencor)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있는 사전 치료된 환자에서 일부 유망함을 보였다.

이밖에도 많은 바이오파마가 베타 지중해성 빈혈(beta-thalassemia), 겸상 적혈구증(sickle cell disease), 혈우병 등에 대한 획기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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