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형 항정신병제 대안으로 고려 NO

항정신병제의 대안으로 트라조돈(trazodone)을 사용하는 치매 환자는 낙상과 고관절 골절 등 주요 골절 위험이 비정형 항정신병제 사용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26일자에 게재됐다.

토론토 대학의 Jennifer A. Watt 연구팀은 2009년 12월~2015년 12월까지 비정형 항정신병제(quetiapine, olanzapine or risperidone)의 새로운 사용자와 트라조돈의 새로운 사용자를 비교했다.

65세 이상 참가자들은 트라조돈 6588명, 비정형 항정신병제 2875명이었다.

연구팀은 트라조돈과 비정형 항정신병제를 사용하는 치매 환자 사이에 낙상과 주요 골절의 비율은 비슷한 것을 발견했다.

반면 사망은 트라조돈 사용자가 더 낮은 것으로 보고했다.

사람들은 불면증 치료에 트라조돈을 일반적으로 사용하지만 사용 후 하루에 졸음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트라조돈은 치매가 있는 노인들 사이에 낙상과 골절의 비슷한 위험을 고려하면 비정형 항정신병제의 더 안전한 대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