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후보자캠프 조근식 선대본부장에 ‘경고’ 처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지난 22일 제9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선거관리와 관련한 일정과 투표용지 발송 및 재발송(교부)에 대해 직전 선거와 동일하게 적용하여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주소지가 없는 회원에 대해서는 투표용지를 봉함작업 후 선관위에서 보관하는 것으로 하고, 재발송이나 재교부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우편투표 우편물(투표용지, 홍보물 및 투표안내문)을 수령하지 못한 회원의 재발송 요청에 대해 개설약사는 근무지로, 비개설약사는 주소지로만 다시 발송하기로 하고, 재발송 명단에 대해서는 각 후보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후보측에서 제기한 상대후보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에 앞서 각 후보자측 선대본부장을 참석시킨 가운데 해당 사항에 대한 청문절차를 가졌다.

심의 결과, 김대업 후보측에서 제기한 최광훈 후보캠프 조근식 캠프선대본부장의 상대후보 비방에 대한 불법선거에 대해 ‘경고’처분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각 후보측은 물론 지부선관위를 비롯한 회원의 불법선거운동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을 정리하고 질의 및 제소자에게 답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현안토론 및 상호토론, 그리고 플로워토론 파트로 나누어 ▲제도․정책 개선 ▲약국경영 활성화 ▲직능 발전 및 직역개발 ▲회무운영 및 기타 등의 주제로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원활한 토론을 위해 지난 7.29 약사궐기대회 사회를 담당했던 민경수 아나운서를 사회자로 초빙하여 담당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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