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노바티스·J&J·머크 KGaA 등 톱6 63% 차지…더 많은 오력 필요

가난한 사람을 위해 시급히 필요한 약품에 대다수 연구는 일부 제약사들이 수행하고 있지만 격차가 심하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비이익 기관인 ANF(Access to Medicine Foundation)가 발간한 연간 R&D 보고서(Access to Medicine Index)를 보면 순위를 리드하는 제약사들이 말라리아, HIV/AIDS, 결핵, 차가스병, 리슈마니아증 등 분야에서 우선 연구의 대다수를 실시하고 있다.

가난 국가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우선 R&D의 약 2/3는 5개 업체에 집중돼 있다.

GSK는 6년간 톱을 유지하고 있고 노바티스, J&J, 머크 KGaA, 다케다와 6위 사노피 등이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파이프라인에서 1314개 프로그램 중 신흥국가를 위한 298개 우선 프로젝트를 분석했다.

전체적으로 139개 확인된 차이 중 91개는 해결되지 않았고 16개의 우선순위 질병에는 전혀 프로젝트가 없다.

45개 질병에 대한 평균 프로젝트 수는 2개에 불과했다.

관심이 가장 적은 질병은 일부 출혈열, 일부 기생충 질환, 매독, 부룰리 궤양(Buruli ulcer), 콜레라, 대장균으로 인한 설사 등이다.

일부는 희귀병인 반면 다른 것들은 전 세계 의료계의 지지와 기부금 지원이 빈약하다고 보고서가 지적했다.

보고서는 로슈, BMS, 릴리, 베링거인겔하임과 함께 파이프라인에 비이익 R&D 프로젝트가 없는 노보노디스크 등을 하위권으로 분류했다.

2018 AMI는 중·저 소득국에 약품 접근을 개선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에 대해 톱 20개 제약사의 순위를 매겼다.

다케다는 10위에서 5위로 최대 순위 상승을 했고 GSK는 톱자리를 유지했다.

노바티스는 J&J와 머크 KGaA를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사노피와 함께 4곳의 리더들은 수행하고 있는 우선 R&D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AMF는 일부 제약사들이 많은 우선 R&D 부담을 지고 있다는 사실은 상황이 얼마나 위약한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우선 R&D의 산업 참여는 말라리아, HIV, 결핵, 차가스병, 리슈마니아증 등에 절반이 있는 5개 질환에 집중된 것을 발견했다.

전체적으로 45개 질환은 WHO와 다른 곳에서 R&D의 우선순위로 확인됐다.

우선 R&D 프로젝트의 대다수는 공공분야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이런 도움없이 우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보고서는 “모든 주요 제약사의 활약으로 지난 수십 년 동안 세계 보건에 있어서 엄청난 개선이 있었다. 남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업이 관여해야 하고 장기간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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