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조신’ 악몽에만 영향…주간 사용 가능성 보여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증상과 자살 생각을 줄이는 약품이 오히려 이런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Clinical Psychopharmacology 12월호에 게재됐다.

조지아 의과대학의 W. Vaughn McCall 연구팀은 악몽이 있는 자살성 PTSD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8주간 취침시간에 PTSD 약품 프라조신(Prazosin) 혹은 위약을 비교했다.

모든 참가자들은 중복 이환 감정 장애가 있었고 치료제를 받았다.

연구는 자살생각, 악몽, PTSD, 불면증, 우울증의 심각성을 매주 측정했다.

연구결과 2명의 환자는 응급 입원 정신과 치료가 필요했지만 연구 동안 자살 시도는 없었다.

이번 연구는 악몽을 겪고 있는 자살성 PTSD 환자의 악몽과 불면증의 악몽 증상에 대한 악몽에만 프라조신의 영향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이 결론지었다.

이런 영향은 연구팀의 생각과 정반대이고 프라조신은 자살생각 등 낮 시간에는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고 연구팀이 설명했다.

연구팀은 “결과는 자살성 PTSD 환자의 악몽 전용 프라조신에 대한 더 큰 연구를 지지하지 않지만 프라조신의 주간 투여 이익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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