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당뇨, 신약 등 호조…올해 4~5% 성장 예상

독일 화학과 헬스케어 그룹인 머크 KGaA가 올해 3분기 견조한 성장을 했다.

회사는 3분기 그룹 총매출은 37억 유로(42억$)로 전년동기대비 6.6% 성장했고 헬스케어 사업은 16억 유로(18억$)로 6.6%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헬스케어 사업의 유기적 성장은 임신 치료 프랜차이즈와 항당뇨병제 글루코파지(Glucophage)의 두자릿수 증가와 마벤클라드(Mavenclad), 바벤시오(Bavencio) 등 2개 신약의 지속적 성장이 견인했다고 머크가 설명했다.

3분기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의 매출은 1900만 유로로 작년 같은 기간 700만 유로보다 2.5배 이상 급증했다.

다발 경화증 치료 마벤클라드는 2500만 유로로 1년 전(300만 €)에 비해 8배 이상 급등했다.

3분기 블록버스터 다발 경화증 약품인 레빕(Rebif)은 경쟁 경화로 매출 3.63억 유로로 연간 6.7% 하락했다.

반면 항암제 어비툭스(Erbitux)의 매출은 2.12억 유로로 2.1% 증가했고 재조합 호르몬 고날-에프(Gonal-f)는 1.82억 유로로 8% 신장했다.

글루코파지의 매출은 1.88억 유로로 25.6% 급증했다.

머크는 올해 헬스케어 산업은 4~~5% 성장을 예상했다.

3분기 생명과학 사업의 매출은 15억 유로로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했다.

머크는 올해 매출은 144억~148억 유로로 4~6% 성장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