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V 약품 ‘시나지스’ 美 권리 Sobi에 15억$ 선급금 처분

아스트라제네카(AZ)가 비핵심 자산을 연달아 처분하고 있다.

회사는 10억 달러 현금 등 총 선급금 15억 달러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치료제 ‘시나지스’(Synagis)의 미국 권리를 Sobi(Swedish Orphan Biovitrum)에게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합의에 따라 AZ는 이전 완료까지 Sobi 지분 8%에 해당하는 보통주 5억 달러를 받기로 했다.

AZ의 CEO Pascal Soriot는 보다 효과적으로 자원 배정을 회사에게 허용하는 포트폴리오의  능률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의 일환으로 Sobi로부터 4.7억 달러 마일스톤이 예상되는 AZ의 130명 직원들이 Sobi로 이전하게 된다.

또한 AZ가 이미 사노피와 제휴한 중간 단계 개발에 있는 RSV 후속 후보인 MEDI8897의 이익도 Sobi와 공유하게 된다.

시나지스는 작년 6.77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지만 일부 시장에서 제네릭 경쟁으로 감소하고 있고 올해 9개월 매출은 4.14억 달러로 9% 하락했다.

AZ는 최근 코비스 파마에게 알베스코(Alvesco), 옴나리스(Omnaris), 제톤나(Zetonna)의 미국 이외 권리를 3.5억 달러에 매각했다.

또 이에 앞서 넥시움(Nexium)의 유럽 권리를 Grünenthal에게 선급금 7억 달러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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