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1천억원 돌파…휴온스·휴메딕스 등 자회사 성장세 뚜렷

휴온스글로벌이 처음으로 3분기 연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자회사들도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003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9억원(영업이익률 20.9%), 214억원(당기순이익률 21.4%)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13.9%, 42.8% 증가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74억원, 영업이익 28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6%, 44.1%, 112.2% 증가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863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영업이익률 15.6%), 당기순이익 132억원 (당기순이익률 15.4%)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8%, 17.2%, 41.5%의 성장을 기록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807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영업이익률 16.9%), 당기순이익 110억원(당기순이익률 13.6%)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11.6%, 7.8% 증가했다.

휴메딕스(대표 정구완)는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69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2%, 133%, 49% 증가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분기 대비 각각 2%, 278%, 66%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2분기 중 시생산 등 일시적인 재고자산 비용 정리에 따른 매출원가의 증가 및 3분기 중 앰플, 바이알 제조라인 공정개선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주요 자회사인 휴온스가 국내외 제약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으로 실적 상승을 주도했고, 휴메딕스도 에스테틱 사업 매출이 증가하면 실적을 견인했다"며 "주력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도 성공적으로 종료하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미래 성장 모멘텀이 더욱 확실해졌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