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송부 문자 공개…"즉각 중단 촉구"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예비후보가 최광훈 후보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12일 "최광훈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금지한 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10일에 허위사실의 불법 문자메시지를 전 회원에게 발송하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있다"며 회원에게 발송된 문자를 공개했다.

그는 "최광훈 후보는 선거출마 기자회견에서 공명선거를 제안한 적이 있다는 것을 유념하고 먼저 공명선거 약속하자고 주장하고 뒤돌아서서는 이를 어기는 행동을 중단하라"면서 "약사회의 미래를 위해 공명선거의 정신으로 돌아와 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업 후보는 또 "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광훈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심판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단호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관련 규정과 선관위 결정에 대한 각 후보 진영의 존중과 선관위의 엄중한 선거관리만이 약사 사회에 만연했던 네거티브 선거를 몰아내고 정책 대결로 회원의 선택을 받는  공명선거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대업 후보는 "최 후보는 더 이상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네거티브, 불법선거로 이번 선거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약사 사회에서 피어나고 있는 희망의 싹을 자르지 말기를 바라며 정책 선거를 통해 대한약사회 희망의 문을 함께 열어가기를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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