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와 메디컬플랫폼 비지니스를 위한 첫걸음"

독립바이오제약(경남 창원 소재)은 전자차트 회사 코메인(군포 IT밸리 소재)을 인수합병하고 지난 7일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의사와 약사 등 99명의 주주를 두고 있는 독립바이오제약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제약회사로, 대표는 정태기 현 김해 서울이비인후과 대표원장이 맡고 있다.

식약처 KGMP(한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공장 허가와 품목 허가 실사를 거쳐 승인을 앞두고 있다.

독립바이오제약은 현재 천식, 알러지 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개발을 위해 특허기술 이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호흡기 질환 관련 신약개발을 할 계획이다.

코메인은 10여 년간 꾸준히 전자차트 업계에서 기반을 다져온 전문기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의료정보시스템(OCS/EMR), 진단검사 의학 자동화시스템(LIS) 등이다.
  
독립바이오제약은 바이오와 IT가 융합하는 이번 합병으로 클라우드, 블록체인 기술 등을 이용한 첨단 의료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와 메디컬 플랫폼 비즈니스를 기업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정태기 대표는 “의료와 IT가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 의사와 약사 등이 활용할 수 있는 메디컬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 기본이 되는 것이 전자차트”라며 “빅데이터를 이용, 무인 접수, 무인 수납, 클라우드 시스템 등을 활용한 전자차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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