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불안 환자 가능성↑…추가 관심 필요

노인 환자들의 스타틴 포기와 중단은 처방 첫해에 높다는 연구결과가 British Journal of Clinical Pharmacology 7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호주 모나시 대학의 Richard Ofori-Asenso 연구팀은 2014~2015년까지 스타틴 치료를 시작한 65세 이상 호주 노인 2만 2340명의 첫해 포기와 중단 비율을 추정했다.

분석은 일반 수혜자(더 높은 고용인 부담 4841명)와 무료 수혜자(더 낮은 고용인 부담 1만 7499명)로 분리해 실시했다.

연구팀은 일반 수혜자 64.2%, 무료 수혜자 52.6% 등 참가자의 55.1%가 첫 1년 추적기간 동안 스타틴 사용을 준수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또한 일반 수혜자 50.4%, 무료 수혜자 43.1% 등 참가자의 44.7%가 중단했다.

중단 가능성은 75~85세와  85세 이상 무료 수혜자가 65~74세보다 더 높았다.

당뇨병은 미준수와 중단 가능성 증가와 관련된 반면 고혈압, 협심증, 출혈성 심부전은 감소와 관련을 보였다.

중단 가능성 증가는 불안과 관련이 있었고 다약제 투여는 더 낮은 미고수와 중단과 관련이 있었다.

연구팀은 “스타틴을 처방받은 노인 사이에 첫해 포기와 중단은 높다. 85세 이상 등 특수 인구 서브그룹, 당뇨병이나 불안은 스타틴 준수를 개선하기 위한 추가 관심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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