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약학교류 및 통합 준비 시작 나설 것"

최광훈 대한약사회 예비후보가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약사회 내 통일약료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최광훈 예비후보는 7일 "오늘 남과 북 통일·보건당국 관계자들이 '남북 보건의료협력 분과회의'를 열고 한반도 감염병과 국가방역 등 보건의료 협력 추진을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통일시대 준비에 보건의료분야가 선두에 설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약학계에서도 남북 통일 약료을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면서 "의료계는 벌써 남북한 통일의료를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는데 비해 약계 준비 상황은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경기도는 전국 유일하게 북한과 접하는 지역으로 남북교류의 상징이며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면서 "경기도약사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북한에 대한 의약품 지원 사업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약사회내 통일약료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남북한 약학교류 및 통합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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