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 증가…신제품 성장 동력

릴리가 올해 3분기 일부 제품의 특허만료에도 불구하고 신제품의 호조로 강력한 성장을 했다.

회사는 3분기 매출은 60.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특허만료 시알리스(Cialis), 스트라테라(Strattera), 에피언트(Effient) 등 일부 기존 제품의 매출 둔화를 트루리시티(Trulicity), 사이람자(Cyramza), 탈츠(Taltz), 바사그라(Basaglar), 자디앙(Jardiance), 버제니오(Verzenio) 등 신제품의 수요 증가로 상쇄했다.

3분기 릴리의 미국 매출은 34.5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1% 증가한 반면 미국 이외는 26.2억 달러로 2% 성장에 머물렀다.

3분기 제약 매출은 8% 증가했다.

3분기 성장을 기록한 기존 제품은 휴물린(Humulin) 3.22억 달러(+7%), 알림타(Alimta) 5.2억 달러(+1%)였고 다른 모든 기존 제품의 매출은 하락했다.

포테오(Forteo) 매출은 3.9억 달러로 12% 떨어졌고 심발타(Cymbalta)는 1.7억 달러로 6% 감소했다.

휴마로그(Humalog) 매출은 6.6억 달러로 5% 하락했고 자이프렉사(Zyprexa)는 1.1억 달러로 22% 급감했다.

어비툭스(Erbitux)의 매출은 1.6억 달러로 2% 줄었고 시알리스(Cialis)는 4.7억 달러로 17% 떨어졌다.

특허만료로 3분기 스트라테라의 매출은 987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 급락했다.

신제품 중에서 트루리시티의 매출은 8.1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5% 급등했다.

사이람자 매출은 약 2억 달러로 1% 증가했다.

자디앙의 분기 매출은 1.7억 달러로 31% 급증했고 바사그라는 2억 달러로 38% 성장했다.

3분기 탈츠의 매출은 2.6억 달러로 74% 급등했다.

작년 유럽과 올해 미국에서 출시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안트(Olumiant)의 3분기 매출은 5560만 달러로 기록했다.

작년 말 미국에서 출시한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Verzenio)의 3분기 매출은 8450만 달러를 올렸다.

릴리의 동물 헬스 사업의 분기 매출은 7.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 신장했다.

릴리는 엘란코(Elanco) 동물 헬스 사업은 주식공개모집(IPO)을 통해 독립 회사인 Elanco Animal Health로 분리했다.

릴리는 올해 매출은 243억~24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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