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약사회 회장 예비후보가 경기도약사회 회장 자격으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홍문종(자유한국당, 경기 의정부 을)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약대 신설과 증원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홍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약대 6년제 시행 이후 약대가 기존 20개에서 35개로 늘어났고 입학정원 또한 1,210명에서 1,693명으로 40%가 증가했다"면서 "사 공급과잉, 중장기적으로 약사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 아니며 또한 약학대학 신설 등 또 다른 정원 증원은 인력 수급의 불균형을 가져올 것"이라고 증원 계획 즉각 철회 입장을 전했다. 

최 회장은 "홍문종 의원도 현시점에서 약대 신설과 증원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최광훈 회장은 3일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같은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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