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이캡'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연구개발 등 제약산업 발전 기여 공로

CJ헬스케어(왼쪽)와 삼진제약 표창 수상.

CJ헬스케어와 삼진제약이 지난 1일 서울 엘타워컨벤션에서 열린 ‘2018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우수 혁신성제약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CJ헬스케어(대표이사 강석희, 윤상현)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CJ헬스케어는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국내 허가를 획득하며 우리나라 신약 개발 경쟁력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9월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인 CJ-40001을 일본 YL Biologics사에, 올해 1월에는 중국 NCPC GeneTech Biotechnology사에 기술 수출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신약개발에 대한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케이캡정 연구개발 주역인 CJ헬스케어 최광도 부장은 우수한 신약 연구개발을 통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최광도 부장은 케이캡정의 원료물질인 ‘테고프라잔’의 공정연구를 통해 물성우위 신규결정형 물질을 도출하고, 특허권리를 확보하는 등 신약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삼진제약은 연구개발 분야의 혁신과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점, 우수한 의약품 보급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회사 측은 "회사는 유수의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 협약을 맺고 연구개발 시너지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또 고령화로 인한 의약품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만성질환 및 노인성 질환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제품화로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 임직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기부와 봉사를 병행하는 '1% 사랑 나눔 캠페인'과 난치병 환자 후원을 위한 의사사진전, 관내 저소득계층의 건강보험료 대납 등 사회공헌 실천 부문도 인정받았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국가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도, 연구 개발(R&D) 생산성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회공헌활동 등을 심사해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표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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