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의 자회사 파나시는 전 루트로닉 최종운(만 60세·사진) 연구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최종운 대표는 1959년생으로 단국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해태전자 중앙연구소 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을 거쳐 2000년 호남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부교수를 역임했다.

2012년부터 최근까지는 루트로닉에서 연구본부장을 역임하며 전문 분야인 레이저를 활용한 피부용 레이저·광학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등 국산 에스테틱 의료장비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최종운 신임 대표이사는 "파나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장비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며 "차세대 국산 에스테틱 의료장비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는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