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다이이찌·아스텔라, 제자리 성장

3월 결산인 일본의 톱 제약사들이 올해 2분기(7~9월) 저조한 실적을 보고했다.

다이이찌 산쿄는 2분기 매출은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의 2분기 매출은 2211억 엔으로 전년 동기 2303억 엔에 비해 4%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201억 엔으로 작년 같은 기간 29억 엔보다 약 5배 급증했다.

3분기 주요 제품의 매출을 보면 올메사르탄(Olmesartan)은 250억 엔으로 37.5% 급감했다.

반면 에독사반(Edoxaban) 매출은 283억 엔으로 60.8% 급등했다.

프라수그렐(Prasugrel)은 71억 엔으로 1.4% 감소했다.

2분기 일본 매출은 1198억 엔으로 전년동기대비 6.1% 떨어졌다.

반면 유럽 매출은 209억 엔으로 6.1% 증가했고 아시아와 중남미 매출은 204억 엔으로 4% 늘었다.

다이이찌 산쿄는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5% 감소한 9100억 엔으로 예상했다.

일본 톱 제약사인 다케다는 2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보고했다.

2분기 매출은 4308억 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0.6%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484억 엔으로 72.8% 급등했다.

주요 제품의 2분기 매출을 보면 엔티바이오(Entyvio)는 671억 엔으로 1년 전에 비해 31.3% 급증한 반면 벨케이드는 335억 엔으로 6.5% 하락했다.

닌라로(Ninlaro) 매출은 154억 엔으로 31.7% 증가했다.

2분기 미국 매출은 1600억 엔으로 4.4% 증가한 반면 일본은 1128억 엔으로 0.1% 신장에 머물렀다.

유럽과 캐나다 시장의 매출은 795억 엔으로 5.5% 증가한 반면 신흥시장은 613억 엔으로 12.3% 감소했다.

다케다는 2018 회계연도의 매출은 1.2% 감소한 1.75조 엔(155억$)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아스텔라스 파마는 2분기 매출은 제자리 성장을 했다고 보고했다.

2분기 회사의 매출은 3180억 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0.3% 증가했다.

엑스탄디(Xtandi)의 매출은 828억 엔으로 14.4% 증가한 반면 프로그라프(Prograf)는 482억 엔으로 3.3% 감소했다.

비타니스(Betanis), 마이베트릭(Myrbetriq), 베트미가(Betmiga)의 매출은 342억 엔으로 12.7% 성장했다.

베시케어(Vesicare)는 232억 엔으로 7.7% 감소했다.

회사의 미국 매출은 115억 엔으로 7.7% 증가한 반면 일본은 951억 엔으로 3.7% 감소했다.

유럽 매출은 815억 엔으로 4.9% 감소한 반면 아시아 지역은 264억 엔으로 1.9% 증가했다.

아스텔라스는 올해 매출은 1.3조 엔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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