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지부장회의 개최…지부별 재난 구호성금 모금

대한약사회는 지난달 31일 제6차 지부장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제11차 상임이사회(10.11)에서 의결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 이재민 구호성금 모금과 관련하여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부장들은 각 지부별로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진행키로 했으며, 11월 말까지 모금된 성금을 취합하여 인도네시아 약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제4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프로그램(안) 등 행사 개최 관련 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행사를 주관하는 함삼균 학술제 준비위원장은 “회원들의 학술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양질의 강의가 마련된 만큼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지부의 관심과 독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조찬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쩌면 임기 내 개최되는 마지막 지부장회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감회가 깊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최근 약대신설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문제해결을 위해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지부장님들께서도 약사 직능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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