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세청에서 받은 종합소득세 신고자료에 따르면 개업의 평균연봉은 2억 3천만원으로 의사가 가장 높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 치과의사 1.8억원, 한의사 9,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의사가 되면 고수익이 보장(평균연봉이 2.3억원)되는데 의사의 공급은 증가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나라는 임상의사 수가 1천명당 2.3명으로 OECD 최하위이며, 국민1인당 의사 외래진료 수진 횟수 17회로 OECD 최고(1위) 수준이라면서 증가하는 의료수요인 반면 고장난 시계처럼 멈춰버린 의사 입학정원은 고정됐다"고 지적했다. 

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의료 수급추계에 의하면 2020년 의사 2,000명, 2030년에는 7,600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의사 양성기간(4년~11년)을 고려할 때 현실적인 의사인력의 공급증가 대책이 없으면 10년안에 의료대란은 불가피하다"면서 "의사 수 증원 계획이 없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박능후 장관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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