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클리닉, 마약성 진통제 대체 요법 톱 선정

미국의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이 2019년 헬스케어 판도변화를 가져 올 수 있는 톱 10개 의료혁신을 발표했다.

의사와 연구자 위원회는 환자의 결과를 개선하고 의료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바탕으로 연간 리스트를 작성했다.

클리닉은 지난주 클리블랜드에서 개최된 ‘2018 Medical Innovation Summit’에서 리스트를 내놓았다.

1위는 약품 신진대사를 예측하기 위해 환자의 유전적 구조를 사용하는 약물유전체학 검사로 전국적으로 마약성 진통제(opioid)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체 진통제이다.

예상되는 영향에 따라 순위를 정한 다른 톱 리스트는 인공지능(AI),  뇌졸중에 대한 확장된 치료 예측을 제공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 암 치료에 대한 면역항암제의 발전, 3D 프린팅으로 만든 환자 맞춤형 제품 등이다.

대체 통증 치료에 대한 초점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법이 비중독적 통증 관리 옵션에 대한 연구에 대한 연방기금을 증가하기로 해 톱에 랭크됐다.

약물유전체 검사는 부작용 예방과 불필요하고 비효과적 약품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클리닉이 밝혔다.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연구자들은 복합 요법과 조작된 T-세포에서 개념을 사용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리스트에는 전통적인 의료 교육을 강화하는 시뮬레이션 훈련을 제공하는, 의학 교육의 가상현실과 혼합된 현실이 있다.

연구팀은 △입원전 뇌졸중 진단을 위해 뇌에서 출혈을 발견할 수 있는 툴인 출혈 스캐닝 바이저(hemorrhage scanning visor), △로봇 수술에서 발전, △긍정적 결과를 보이는 심장 수술 옵션의 분야에서 대동맥 판막 피부 중재를 결합하는 승모판과 삼천판 피부 대체와 치료(Mitral and tricuspid valve percutaneous replacement and repair), △RNA 기반 치료 등도 강조했다.

작년 톱10은 인공췌장, 하이브리드 폐 루프 인슐린 전달시스템, 수면 무호흡 치료를 위한 기도를 자극하는 원격모니터링 기기와 임플란트 등이 톱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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